▲ 김강우가 응급실 신세를 졌다. (사진=영화 싸이코메트리)     © 정아름 기자


[중앙뉴스=정아름기자] 배우 김강우가 영화 '간신' 촬영장에서 휘발유를 마셔 응급실 신세를 졌다.

'간신'(감독 민규동)의 제작사 수필름 대표는 14일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김강우가 13일 촬영장에서 제작진의 실수로 휘발유를 먹고 서울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강우가 치료를 받은 뒤 이날 저녁 퇴원했다"며 "15일 촬영장에 복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강우가 촬영 중인 '간신'은 조선 연산군 시대를 배경으로 임금 옆에서는 충신인 듯하지만 정사를 그르치는 주범이 되는 간신과 왕의 이야기를 다룬다. 김강우는 연산군 융을 연기한다.

김강우 외에도 주지훈 천호진과 신예 임지연 이유영 등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내년 5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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