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여성복지관(관장 박덕순)에서는 인천시 아동복지시설 보호 아동과 그 연고자 및 부모를 대상으로 시설아동‘한마음 가족캠프’를 6.12(토) ~13(일) 1박 2일로 kobaco연수원(경기도 양평 소재)에서 15가정 50여명이 참석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시설아동 한마음 가족캠프는 이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가정이 해체되어 부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득이하게 시설에 입소하여 생활하게 된 아동과 그 연고자가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아동이 시설에 입소 후 부모와의 분리에서 겪게 되는 고립감, 부적응 문제를 해소하고 나아가 부모-자녀 간의 아름다운 관계 증진을 통해 궁극적 과제인 가정으로의 복귀에 상호 최선의 노력을 다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지난해 처음 실시된 후 참가 아동과 연고자의 열렬한 호응과 120%의 만족을 이끌어 내었던 본 캠프는 그 내용과 구성을 좀더 보완 및 업그레이드하여 미션! 임파서블, 모둠북난타,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야외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홍익심리교육연구소 양재혁 소장의 진행 하에 이루어지는 심리극을 통해 부모-자녀 간의 갈등 및 내재 감정 표출을 유도하여 각 가정의 문제에 대한 공감 및 감정이입, 카타르시스를 경험토록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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