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생활 안정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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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윤증현 장관이  "하반기 성장률은 작년의 기저효과로 다소 낮아지겠지만 잠재성장률 수준의 회복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15일 과천 청사에서 열린 제 18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윤 장관은 "그동안 우리나라는 빠른 경기회복과 금융시장 안정을 통해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국제적인 위상을 크게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윤 장관은 "하지만 서민들의 체감경기는 아직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으며 서민생활이 위기의 영향 벗어나려면 좀 더 시간이 피룡해 안타깝다"고 우려했다.

윤 장관은 또 세계 경제상황에 대해서 "유럽의 재정위기 확산 우려로 인해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이 더 커진 상황"이라며 "국제 금융시장 불안이 커지는 상황"이라고 진단했고 "앞으로도 세계 금융시장은 상당기간 동안 높은 변동성이 수시로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장관은 "이러한 대내외 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하반기 경제 정책은 우리 경제의 안정적 성장이 지속되고 경제 개선이 서민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제공/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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