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전 의원이 관악 을 보궐 선거 출마를 고려 중 이다.

 

[중앙뉴스=문상혁기자]그동안 4.29재보궐선거 불출마 입장을 밝혀왔던'국민모임'정동영 전 의원이 서울 관악을 출마를 고려 중인 것으로 지난 24일 알려졌다.

정 전 의원이 출마할 경우 새누리당 오신환 ,야권에선 새정치연합 정태호,정의당 이동영 노동당 나경채,무소속 이상규 후보 등 5명이 나서게 된다.

 

실제 휴먼리서치가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가상 3자 대결시 오신환 새누리당 후보는 38.4%, 정동영 전 의원은 28.2%, 정태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24.4%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김세균 위원장의 꾸준한 출마 권유에도 불출마 의사를 밝혀온 정 전 의원은 결국 전날 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출마를 고민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지만, 불출마의지를 분명히 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한편 정 전 장관은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대회가 열리는 29일 전에는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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