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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로 3D 열풍이 가속화된 데 이어 3D 기술의 정점을 보여준 <드래곤 길들이기>와 시리즈의 마지막을 수준 높은 인트루 3D로 장식한 <슈렉 포에버>로 3D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극장가, <라스트 에어벤더>는 이 작품들의 뒤를 이을 기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예고편 공개 이후 이슈가 되고 있는 물, 불, 흙, 바람의 4가지 원소를 이용한 벤딩 액션을 마치 직접 경험하는 듯한 생생한 3D로 만날 수 있다는 점은 <라스트 에어벤더>만의 특별한 관람 포인트가 될 것. 하늘로 솟구쳐 오르는 거대한 물줄기와 불의 제국이 펼치는 압도적인 화염 공격, 스크린을 뒤덮는 듯 위협적인 흙과 바람 등 새로운 차원의 벤딩 액션이 3D를 통해 실감나게 펼쳐져 색다른 쾌감을 전할 것이다. 여기에 <트랜스포머> <나니아 연대기>의 할리우드 최고 특수효과 팀인 ILM이 참여, 가장 구현이 어렵다는 물의 CG를 완벽히 표현해내 놀라움을 선사함과 동시에 완성도를 기한 환상적인 판타지의 세계가 3D로 생생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바타>에 참여한 바 있는 시각효과 팀인 ‘스테레오 D’와의 협력으로 보다 섬세한 3D 작업에 힘을 기울인 <라스트 에어벤더>. 3D로 새로운 세계를 창조했던 <아바타>와 애니메이션임에도 3D를 통해 어드벤처의 묘미를 극대화 시켰던 <드래곤 길들이기>, <슈렉 포에버> 등에 이어 <토이 스토리3>, <스텝업3D>, <나니아 연대기 : 새벽 출정호의 항해>,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등 기대작들의 3D 개봉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새로운 판타지 3부작의 서막을 열며 스펙터클한 액션과 거대한 판타지의 세계를 보여줄 <라스트 에어벤더>의 3D 개봉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권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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