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태풍 찬홈에 이어 10호 태풍 린파 북상중.. 한국엔 언제?

 

10호 태풍 린파 / 10호 태풍 린파 사진=MBC 방송 캡처

자료화면=MBC 화면 캡처

 

장마전선이 제주해상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9호 태풍 찬홈이 북상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태풍 피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일 현재 9호 태풍 찬홈은 괌 남동쪽 약 450KM 부근 해상에서 북상중이다.

 

기상청의 예상대로라면 6일 경에는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정도로 가까워질 것으로 보인다.9호 태풍 찬홈이 한반도에 가까워지는 6일 경에는 최대 풍속이 50m/s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9호 태풍의 찬홈의 강풍반경은 400km로 매우 강한 중형 태풍급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태풍의 진행 경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기상청은 태풍과 관련 올해 태평양에서 3급 이상의 '강한 태풍'이 평년보다 많이 발생할 거란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9호 태풍 찬홈에 이어 10호 태풍 린파가 북상 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요망된다.3일 기상청은 이날 오전 3시 태풍 린파가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770km 부근 해상에 근접해 대만에 상륙한 후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0호 태풍 린파는 최대풍속 25~32m/s의 2급 태풍으로, 중심기압은 996hPa, 최대풍속은 20.0m/s에 달한다.

 

기상청은 “10호 태풍 린파로 인해 다음 주 한국에 영향을 미치는 장마전선이 더욱 강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4~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기상정보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10호 태풍 린파는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연꽃을 뜻한다.10호 태풍 린파 북상 소식에 누리꾼들은 "10호 태풍 린파, 피해가 없었으면 좋을 듯", "10호 태풍 린파, 9호 태풍에 이어 웬일이야 조심해야 겠네", "10호 태풍 린파, 조용히 지나갔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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