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최고의 액션 쾌감을 선사할 블록버스터 <솔트>가 러시아 스파이로 지목된 CIA 요원 ‘솔트’의 신상 정보를 전격 공개한다.

이 름 : 에블린 솔트
가족 관계 : 남편 마이크(거미 생물학자)
직 업 : CIA요원 러시아 비밀 작전 수행
위장 신분 : 링크 정유사 팀장
특수 기술 : 폭탄 제조, 백병전
사건 경위 : 망명자 ‘올로프’ 취조 도중
러시아 스파이로 지목된 후 도주



러시아 망명자가 ‘솔트’를 CIA에 잠입한 러시아 스파이로 지목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그녀는 CIA 최고의 요원이었다. 폭탄 제조와 백병전이 특기로, 주로 러시아 비밀 작전을 담당하던 ‘솔트’는 남편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내근직을 신청한 참이었다. 러시아 스파이로 지목 받은 순간, 상황은 180도 급변한다.

생사고락을 함께 했던 동료들은 일제히 ‘솔트’를 쫓고 자신은 물론이고 남편의 목숨까지 위협받을지 모른다고 생각한 그녀는 CIA를 상대로 힘겨운 탈출을 시도한다. 철통 같은 CIA 건물을 빠져나오는 장면에서 CIA요원으로서‘솔트’의 능력이 빛을 발한다.

동료들의 끈질긴 추적에 꼼짝없이 몰리게 된 ‘솔트’는 방 안에 있던 물건들을 조합해 폭탄을 제조한다. ‘솔트’의 반격에 현장은 한순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숨막히는 추적은 계속된다. 낯선 타지에 투입돼 어떤 위험상황에 처할지 모르는 요원들에게 백병전 (최첨단 무기가 아닌 칼, 총검 등의 무기를 이용해 몸으로 싸우는 것) 은 필수 항목이지만 ‘솔트’의 경우 특히 특별한 무기 없이 싸우는 육박전에 강하다.

 ‘솔트’가 추격을 피해 달아나는 과정에서 보여지는 액션들은 그 동안 안젤리나 졸리가 보여줬던 그 어떤 연기보다 리얼하며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액션 연기에 있어서 언제나 놀라운 역량을 발휘해온 안젤리나 졸리지만 특별히 ‘솔트’ 역을 위해 촬영 전부터 이스라엘 특공 무술을 익히고 몸을 단련했다는 후문이다. <솔트>의 주인공이자 반전의 키워드가 될 ‘솔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은 영화의 극적 긴장감을 극대화 시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CIA 요원 ‘솔트’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는 <솔트>는 오는 2010년 7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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