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태정기자] 서울시민이 집 가까운 대학교에서 인문학 중심의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돼 마니아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관악구에서는 서울대 인문대와 연계해 인문학 강의를 펼치고 있다.

    

서울시-대학교 협력으로 운영되는 '대학연계 시민대학'이 95% 만족도에 힘입어 올 하반기부터 14개 대학교로 확대‧운영된다.

    

이번 상반기(3월~7월) 대학연계 시민대학 수강자 63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5%가 ‘학습과정에 만족했다’고 답하고, 99%가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밝혀 만족도가 높았다.

 

또, 대학연계 시민대학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묻는 문항에서 ‘서울시에서 특화한 인문학 프로그램’ 37%, ‘대학내 우수한 교수진’ 36%순으로 높았다.

    

이번에 추가되는 5개 대학은 ▴서강대 ▴숙명여대 ▴숭실대 ▴한국외대 ▴홍익대다.

    

기존에 운영 중인 9개 대학은 ▴건국대(통일) ▴경희대(후마니타스칼리지 인문학) ▴고려대(한국문화) ▴동국대(민주시민) ▴서울대(인문학 일반론) ▴성공회대(인권과 인문학) ▴성균관대(동양사상)  ▴이화여대(여성과 인문학) ▴한양대(건축)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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