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폭력근절 홍대사로 활동 중인 3인조 걸그룹 풍데이가 1일 서울남대문경찰서 관계자와 함께 정동길에 소재한 예원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근절 캠페인 행사를 하고 있다.     © 사진=도마 엔턴테인먼트 제공.

 

[중앙뉴스=박주환기자]학교폭력근절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3인조 걸그룹 풍뎅이가 학생들을 위해 팔 걷고 나섰다.

 

풍뎅이는 지난 1일 서울남대문경찰서 관계자와 함께 정동길에 소재한 예원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근절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풍뎅이는 청소년 시기에 따돌림 등 우리사회의 큰 아픔인 학교폭력 피해를 예방하는데 앞장 서고자, 점심 급식시간에 맞춰 약 900여명의 남녀학생들에게 경찰서에서 준비한 홍보물품과 남양유업에서 지원한 유제품을 나눠주는 한편 캠페인 후 학생들과 어울려 간단한 기념사진 촬영과 함께 고무줄 놀이 등을 함꼐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왕태진 남대문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위는 "풍뎅이의 활기차고 발랄한 이미지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만든다"면서 "한창 정신적으로 성숙해져가는 학생들에게 건전한 사고를 갖게끔 도움을 주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풍뎅이가 꼭 떠서 홍보대사로써 더 많은 활동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한편 풍뎅이는 내달 2일 발표 될 신곡 '삐삐빠빠'의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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