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경관분석을 통해 친환경적인 복구 제시를 위한 토론이 실시

▲  영덕 풍력단지 현장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환)는 지난 8일 관내 영양군 영양읍 무창리에 위치한 GS영양풍력발전단지 내에서 조경설계 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풍력발전단지 친환경 복구를 위하여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문회의에 조경설계 전문가로 정태열 교수(경북대학교 조경학과)가 참석한 가운데 영덕국유림관리소, 설계사와 시공사 등 11명이 참석하여 풍력단지내 주변 경관분석을 통해 친환경적인 복구 제시를 위한 토론이 실시했다.

 

정태열 교수는 풍력발전단지 친환경 복구를 위한 주변 경관분석을 통해 자생수종을 중심으로 복구를 하여 주변 식생과 이질감이 없고, 단년생 초본류보다는 다년생 목본류로 조성하도록 주문했다. 인위적인 구조물과 식재 등을 지양하고 각 발전기별로 특색있는 점상의 경관을 조성하며, 발전단지 전체는 주변경관과 조화로운 초화류 및 수종 식재로 통일감을 주면서, 다른 풍력발전단지와는 차별화된 방향을 제시했다.

 

영덕국유림관리소는 풍력단지의 성공적인 친환경 복구를 위해 설계사, 시공사와 의견을 지속적으로 조율하여 「규제개혁 현장지원센터」를 운영 중으로 풍력단지로 발생하는 민원 해결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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