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가을철 산불방지 발대식 본격적인 가을철 산불방지 활동

▲  가을철 산불전문예방 발대식 및  2015 산불 방지 활동 돌입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최상록)는 2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 감시인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가을철 산불방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을철 산불방지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는 2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산불보호감시원, 예찰방제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가을철 산불방지 발대식을 갖고 다음달 15일 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여 본격적인 산불방지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산림청 산불발생 통계에 따르면 연간 평균 산불발생 건수의 8%, 피해면적의 3%가 가을철에 발생하며, 가을철 산불의 주요 원인은 입산자 실화로 전체 산불 발생량의 62%를 차지 한다.

 

구미관리소 관계자는 최근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기상이 건조한 기간이 많아져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산불이 특정기간의 재난이 아닌 사계절의 재난으로 확대됨에 따라 관 주도의 산불방지활동에서 벗어나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자발적인 산불예방을 통해 우리의 푸른 숲을 지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산림으로부터 100m이내 불을 놓을 경우 50만원 화기나 발화물질을 가지고 산에 들어가는 경우에는 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과실로 산불을 내는 사람에게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산불방지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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