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숲생태원 일대 유관기관 숲사랑단체 임(林)자 선언 동참 서명

▲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최상록)는 지난 13일 상주시 공성면 백두대간 숲생태원 일대에서 유관기관 및 숲사랑단체 등이 참가한 가운데 백두대간사랑운동 및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한반도의 등줄기로 자연생태계의 핵심 축을 이루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백두대간을 보호하기 위하여 백두대간 마루금을 중심으로 쓰레기 줍기를 실시하고, 산림청의 비정상의 정상화 대표과제인 ‘산림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하여 등산객과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임(林)자 선언' 동참 서명받기도 함께 전개했다. 

 

'임(林)자'란 숲을 아끼고 보호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로써 국민들이 누리는 산림의 혜택은 후대가 누려야 할 재산으로 주인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구미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백두대간 사랑운동 및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을 통해 한반도의 등줄기인 백두대간을 지키는 데 지역주민의 자율적 참여와 공감대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