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국 61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공공기과 종합청렴도 측정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에도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10점 중 8.46점으로 전체 대상기관 평균(7.89)보다 높아 .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조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정부, 지자체, 교육청, 공직 유관단체 등 전국의 61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최근 1년간의 활동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전화, 온라인, 면접조사를 병행해 설문조사가 진행되며 부패사건 발생현황 및 신뢰도저해행위를 감점 적용하여 종합청렴도가 산출되었다. 조사는 한국리서치, 닐슨컴퍼니코리아, 월드리서치가 진행했으며, 신뢰수준은 95%, 표준오차 ±0.02점이다.

한국마사회는 공직 유관단체 중 공기업으로 분류 조사되었으며, 2015년도 종합청렴도는 기관 '우수' 등급을 받았다. 한국마사회는 10점 만점 중 8.46점으로, 전체 공공기관의 종합청렴도는 7.89점이다.

현명관 회장은 취임 이래 강력한 윤리청렴 리더십을 발휘, 지난해 '윤리청렴혁신을 통한 투명신뢰 NO.1 공기업'을 선포한 바 있다. 또한 윤리청렴 전담부서를 신설해 체계적인 청렴윤리 실천을 도모했으며, 청렴옴부즈만(대외윤리청렴전문가 집단)과의 대화 등을 통해 전 직원에게 전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했다.

올해에는 9월 한 달을 윤리청렴 강조 기간으로 정하고 임직원의 실천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한 달 동안 다양한 윤리청렴 관련 이벤트(사진) 및 교육·문화행사 등을 집중적으로 진행했으며, 참여율과 의식개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재미(Fun)'의 요소를 더해 즐기는 형태의 윤리 청렴교육을 도입, 임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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