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축산식품공학과(육가공전공) 김천제 교수가 2016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기총회에서 농수산학부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국내외에서 과학기술분야의 학문적 우월성을 인정받는 세계적인 석학들을 회원으로 엄선해 부문별 전문성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국가 과학기술의 진흥과 창달에 기여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과학기술아카데미이다.

한림원 정회원은 연구 실적의 양적·질적 수준과 학술 저서, 특허 등 전문 분야의 다양한 업적을 가지고 대내외적으로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석학으로 한림원 회원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김천재 교수(사진)는 1986년부터 건국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주로 동물성 식품(식육 및 식육 부산물 등)의 품질향상과 전통식소재를 활용한 육제품 개발 등의 다양한 연구들을 수행해오면서 SCI급 국제학술지에 239편의 논문과 80여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또한 학생처장, 대외협력처장, 농축대학원장을 역임한데 이어 현재 식육과학문화연구소와 한국마필산업연구소의 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민국 농업과학기술상(국무총리 표창),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건국대학교에서 연구상(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이전을 통한 기술이전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미국 마르퀴즈 후즈 후 및 영국 국제인명센터 21세기의 우수 지식인 2000인에 선정된 바 있다.

한림원은 1994년 출범해 국가 최고 과학기술인들이 모인 학술단체로서 국가과학기술의 발전은 물론 궁극적으로 국가 사회의 발전을 이끌어가기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현재 500여명의 정회원들이 가입돼 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