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삶에 대한 가치관이 우뚝 서 있어도 때로는 흔들릴때가 있다.

가슴에 품어온 이루고 싶은 소망들도 때로는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다.

긍정적이고 밝은 생각으로 하루를 살다가도 때로는 부정적인 생각이 들때도 있다.

완벽을 추구하며 세심하게 살피는 나날 중에도 때로는 건성으로 지나치고 싶을때가 있다.

 

정직함과 곧고 바름을 강조 하면서도 때로는 양심에 걸리는 행동을 할때가 있다.

따뜻한 햇살이 곳곳에 퍼져 있는 어느 날에도 마음에는 심한 빗줄기가 내릴때가 있다.

사람들 틈에서 호흡하고 있는 동안에도 문득 심한 소외감을 느낄때가 있다.

행복만이 가득할 것 같은 특별한 날에도 홀로 지내며 소리없이 울고 싶을때가 있다.

 

내일의 할일은 잊어 버리고 오늘만을 보면서 때로는 흔들리는 세상을 보고플때가 있다.

늘 한결 같기를 바라지만 때때로 찾아오는 변화에 혼란스러울때도 있다.

이러한 모습만 보인다고 하여 그것만을 보고 판단하지 말았으면 한다.

 

가끔은 흔들려도 보고싶고 때로는 놓아보고 싶을때도 있다.

그러한 날들 뒤에 오는 소중한 깨달음...

그것은 갈망하는 희망을 품게 한다.

다시 시작하는 시간들속에는 새로운 비상이 있듯이 흔들리고픈 마음 또한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 중의 하나일것이다.

                                             b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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