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수 천명이 참여하는 축제 무대서 '삐삐빠빠' 울려 퍼진다

▲ 3인조 걸그룹 풍뎅이.     © 사진=도마 엔터테인먼트 제공.

 

[중앙뉴스=박주환기자]걸그룹 풍뎅이가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되는 'Kawaii Kon 2016(이하 카와이콘)'컨벤션 무대에 선다.

 

풍뎅이 소속사는 5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4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를 위해 6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카와이콘'이란 지난 2005년부터 애니메이션, 망가, 캐릭터들을 더 알리고 다양한 캐릭터들의 코스프레와 각종 캐릭터관련 악세사리나 수제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대규모 축제다.

 

이 행사는 매년 팬들과 아티스트 그 밖의 게스트 등 수 천명의 참가인원이 참가하는 등 현지에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속사 도마엔터테인먼트는 "올 초 미국 세크라멘토에서 개최된 'SACANIME(새크에니메)' 축제에 이어 애니메이션 관련 축제에 또다시 초대를 받게 됐다"면서 "풍뎅이는 팬싸인회 및 질문·답변 시간 그리고 1시간 분량의 2회 단독공연을 갖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얼마전 공연을 앞두고 빨강이 상완골 골절을 입어 공연여부가 불투명했으나 의료진의 소견과 빨강의 컨디션이 무리가 없어보여 카와이콘측과 상의 후 공연을 진행하기로 결정을 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멤버의 부상으로 인해 풍뎅이는 지난 3월 25일부터 27일까지로 예정됐던 일본 도쿄 타워레코드 시부야점에서 팬싸인회 및 공연을 5월 중순경으로 연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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