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CF는 그해에 가장 인기있는 아이돌 스타의 인기 척도가 되기도 한다. ‘꽃보다 남자’, ‘공부의 신’ 등 하이틴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은 교복이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가수는 누구일까?

지난 8월 24일에서 8월 30일까지 음악포탈 벅스가 “교복이 잘 어울릴 것 같은 가수는?” 이란 주제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50.1%(1021명)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네티즌은 “규현이 키가 커서 기럭지가 좀 되니깐!”, “슈퍼주니어의 평균 나이를 낮추는 역할을 맡고 있는 규현이 최고에요!”, “평범한 교복도 오빠가 입으면 어떤 명품보다 빛나요”라고 댓글을 달며 선정이유를 밝혔다.

2위는 여고생 가수 아이유가 차지했다. 현재 고등학생인 아이유는 교복 차림의 수수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서며 지지를 얻기도 했다.

3,4위는 얼마전 SBS ‘인기가요’에 교복을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모은바 있는 에프엑스의 막내 설리와, 2AM의 조권이 차지했다. SBS ‘인기가요’에 공동 진행을 맡고 있는 설리와 조권은 개학 특집을 맞아 교복을 입게 되었다고 말했으며, 이에 네티즌들은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5위는 2PM의 준수가 차지했다. 준수는 얼마 전,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을 통해 공개 된 졸업사진에서 단정한 머리스타일과 교복차림으로 모범생 같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한편, 준수가 속한 그룹 2PM의 신곡 “Thank You”는 벅스 Top100 실시간 차트 48위에 랭크되어 있다.

6위는 MBC 예능프로그램 ‘꽃다발’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시크릿의 징거가 차지했다. 한편, 징거가 속한 씨그릿은 4개월 만에 선보인 두 번째 미니앨범‘마돈나’로 매직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마돈나(Madonna)는 벅스 Top100 실시간 차트 10위에 랭크되어 있다.

현재 벅스에서는 ‘신입사원 면접을 잘 볼 것 같은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설문을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