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가 17일 부산시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에서 ‘공공데이터와 신산업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제4회 공공데이터 창업 TALK’를 개최했다.

행정자치부 주최, 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하고, 부산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대가 후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서는 (예비)창업인들이 스타트업 대표, 카카오 개발자, 벤처투자자, 정부 관계자에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노하우, 투자 유치 방법 등에 대해 질문하고,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신기술과 공공데이터를 접목시켜 신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공유의 장(場)을 마련했다.

또한 ‘고용존(Zone)’에서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기업(레드테이블, 에스앤비소프트)이 지역 인재들을 발굴하기 위한 채용 설명회 자리를 마련하여, 정부3.0 공공데이터를 통해 일자리가 창출되는 현장을 만나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분야 스타트업(새싹기업)이 패널로 참석하여 청중들과 공공데이터와 신산업 분야의 연결고리와 미래방향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미아방지 위치추적 서비스 ‘패미((주)스파코사)’의 조우주 대표는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창업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오픈API로 사용하기 쉽게 개방되어 있는 공공데이터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빅데이터 기반 레스토랑 추천 서비스 ‘레드테이블((주)레드테이블)’의 도해용 대표는 “외국 관광객들이 추천된 맛집의 해당 국가의 언어로 메뉴를 보고 QR코드로 쉽게 결제를 하는 서비스와 같이 신기술과 공공데이터를 접목한 서비스 개발 분야는 무한대” 라며, (예비)창업자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있음을 설명했다.

이재영 행정자치부 창조정부기획관은 “정부 3.0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부산시 (예비)창업인들의 관심과 의지를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라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하여 공공데이터와 신기술이 만나 다양한 서비스가 발굴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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