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7일부터 10월 8일까지 개최

[중앙뉴스=임효정 기자] 44개 개도국 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에 오다(ODA)' 특별도서전이 열린다.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23일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8일까지 서울광장 앞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kOICA 특별도서전-한국에 오다(OD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한국에 오다 특별도서전이 개최된다.   

 

ODA(Officail Development Assistance)는 공적개발원조를 말한다.

 

김인식 KOICA 이사장은 "우리가 지원하는 44개 개도국 사회·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아동도서, 역사책, 요리책 등 500여 권의 책을 선보일 것"이라며 "비록 언어와 지역은 다르지만 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대한민국 국민의 이름으로 25년 동안 KOICA가 추진한 개도국 빈곤퇴치와 유엔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노력도 확인 가능하다.

 

한편, KOICA는 9월 7일 오전 전시실에서 김 이사장을 비롯한 KOICA 임원과 관계자, 이용훈 서울도서관장, 외교부 및 정부 관계자, 주요 협력국 주한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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