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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구지방경찰청 등 6개 기관과 협약 ... 폐지수집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차원

 

DGB금융그룹 DGB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은 19일 대구시청에서 대구시, 대구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대구지부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폐자원 수집 어르신 교통사고 줄이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DGB금융그룹 DGB대구은행은 19일(월) 대구시청에서 대구시, 대구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대구지부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폐자원 수집 어르신 교통사고 줄이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장 왼쪽이 DGB대구은행 임환오 부행장.

 

이번 협약은 교통사고 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있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진행된 자리로, 이른 새벽이나 늦은 저녁, 식별이 어려운 어두운 시간대에 거리에서 폐지를 수거하시는 어르신들이 상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점에서 착안,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안전용품인 ‘단디바’를 제작해 지원하는 사업이 주된 내용이다.

 

‘단디’란 ‘단단히’라는 의미의 경상도 방언으로 ‘똑바로 신경 써서 잘하다’라는 뜻을 담은 ‘단디바’는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신경 써서 똑바로 살펴보자’는 기원을 담았다.

 

폐지를 수거하는 손수레나 리어카에 감을 수 있는 야광밧줄 형태의 단디바는 고탄성 고무 내장 밴드와 반사천으로 제작되어 (주)로드텍 등에서 공동 개발했다. 단단하고 안정되게 묶을 수 있도록 튼튼하게 제작되었으며, 야간에 불이 비치면 반사되어 어두운 곳에서도 잘 보여 식별이 용이하다.

 

대구시와 대구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가 (주)로드텍, 핸즈커피 등의 민간기업과 협업해 직접 제품개발에 나섰으며, 어려운 형편으로 위험에 노출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지원하게 됐다. 이에 DGB대구은행은 18백만원 상당의 단디바를 구입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대구지방경찰청을 통해 나누어드릴 계획이다.

 

박인규 은행장은 “안전한 도시, 안심하는 시민을 위해 대구시와 함께하는 의미있는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뜻 깊으며, 지역민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적극 발굴해 꾸진히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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