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과 한화이글스가 유소년 야구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대전 서구 유소년 야구단에 총 5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지원한다.
한화생명과 한화이글스가 유소년 야구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대전 서구 유소년 야구단에 총 5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지원했다.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28일(수) 저녁 진행한 유소년 야구발전기금 전달식에는 한화생명 이경근 충청지역본부장, 한화이글스 박정규 단장, 한화이글스 로사리오 선수 및 유소년 야구단 관계자와 어린이 6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한화생명이 올해 초 자산 100조원 달성을 기념한 이벤트를 계기로 이뤄졌다. 이벤트는 당초 올 시즌 한화이글스 100호 홈런을 친 선수에게 250만원의 격려금과 해당 선수 명의의 유소년 야구발전기금 250만원 등 총 500만원을 지원하는 형태로 계획됐다.

그러나 100호 홈런의 주인공인 로사리오 선수가 한화생명이 진행한 이벤트의 취지를 듣고, 이미 조성된 유소년 야구발전기금 250만원에, 로사리오 선수에게 지급될 격려금 250만원까지 모두 총 500만원을 기부해 달라는 뜻을 밝혀 발전기금이 2배로 확대됐다. 한화이글스 100호 홈런은 지난 8월 12일(금)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한화 對 롯데 경기에서 이뤄진바 있다.

대전 서구 유소년 야구단 이주헌(13세, 한밭초등학교 6학년)군은 “가장 좋아하던 로사리오 선수가 우리에게 직접 야구용품을 선물해 준다고 해서 신기하기도 하고 정말 기뻤다.”며, “나도 더 열심히 연습해서 로사리오 선수처럼 유명한 야구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이글스 구단과 상의 끝에, 유소년 야구선수들에게 꼭 필요한 야구용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라며, “100호 홈런의 주인공인 로사리오 선수의 따뜻한 마음과 배려가 유소년 야구선수들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도 재미있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의 삶이 더 가치 있고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기회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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