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까지 국내외 최정상급 연주자 48개팀 환상의 무대

[중앙뉴스=김종호 기자] 매년 국내외에서 10만 관객이 찾는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대 재즈축제인 경기도 가평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이 10월 1일 개막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25개국 연주자 48개 팀이 참가해 사흘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대 재즈축제인 경기도 가평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이 10월 1일 개막한다.    

 

특히 브라질 재즈의 대부로 불리는 '카에티누 벨로주'(Caetano Velose)와 프랑스 재즈를 재조명하는 무대가 눈길을 끈다.

 

크로스오버 재즈의 개척자인 미국의 오레곤(Oregon) 밴드도 기대를 모은다. 오레곤은 현존하는 연주자 가운데 가장 완벽한 음악을 구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재즈라는 문법 아래 즉흥성과 독주로 관객과 호흡한다.

 

이외에도 국외에서 활동 중인 이지혜 트리오와 유지니아 최 트리오 등도 참여한다.

 

특히 올해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은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교류의 해를 맞아 프랑스 3대 재즈축제 중 하나인 '재즈 수 레 포미에'와 교류도 이뤄진다.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은 총 11개 무대로 구성된다. 주 무대인 재즈 아일랜드와 파티 스테이지는 유료 공연이다. 그러나 페스티벌 라운지, 재즈 클럽, 재즈 팔레트, 빌리지 가평 등 9개 무대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외 에도 국내외 실력파 신인 밴드 50개 팀이 무대에 올라 재즈뿐만 아니라 월드뮤직, 팝, 록, 힙합 등 다양한 음악으로 자라섬을 찾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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