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문품 전달 및 불우이웃 돕기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남다른 활동을 전개

▲    금성회원 및 시청 공무원 피해복구 현장 봉사 활동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9.12 지진 복구에 전국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주지역 기관단체장 모임인 금성회에서는 30일 비가 오는데도 회원 25명과 시청 직원 등 50여명이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바쁜 일상에도 피해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주고자 오릉 관광 관문인 문천교 일대 피해 현장을 찾아 시 관계자로부터 피해 현황과 복구 방안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문천교 주변에 각 가정 등에서 배출된 폐기물을 마대에 담는 등 현장을 말끔히 정리했다.

 

금성회는 평소에도 지역의 중요행사 지원과 환경정비 등 자원봉사, 연말연시 군․경․소방서 등에 위문품 전달 및 불우이웃 돕기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남다른 활동을 전개하여 오고 있다.

 

봉사활동 참여한 회원들은 하나같이 “지진 피해 복구에는 너와 내가 없다며,  금전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피해 지역의 안타까운 현장을 찾아 주민안전을 도모하고 하루속히 정상을 회복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참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어려움을 같이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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