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소제거설비 격실벽에 설치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한수원은 월성3호기에 설치된 수소제거설비는 그림과 같이 격납용기 벽면이 아닌 격납건물 내부에 설치된 각종 설비를 구분하는 격실 벽에 설치된 것이다.


따라서, 격실 벽은 기밀성(氣密性)을 요구하는 격납건물 벽체가 아니기 때문에 격납건물의 구조적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없으며 “격납용기 벽면에 PAR 공사를 하면서”라는 보도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확인을 위하여 월성3호기에 대해 자체점검결과 되메움이 되지 않은 홀(직경 : 약 1.5Cm, 깊이 : 약 5Cm) 3개소가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이는 수소제거설비 지지대 고정을 위한 작업과정에서 일부 누락된 것으로 추정된다.

 

수소제거설비 설치위치는 기밀성(氣密性)을 요구하는 격납건물 벽체가 아니고 주요설비를 나눈 내부 격실 벽에 설치되었기 때문에 격납건물의 구조안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며, 한수원은 월성3호기를 포함한 전 가동원전에 대해 앵커홀 점검을 시행하고 되메움 되지 않은 부분이 확인되면 조치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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