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27위로 아시아 최고

[중앙뉴스=김종호 기자] 한국 축구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이란에 패하고도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는 올랐다.

 

한국은 FIFA가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10월 랭킹에서 랭킹포인트 640점으로 44위를 기록했다.

 

▲ 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하는 세계 랭킹에서 44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지난 11월 테헤란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 최종예선 4차전에서 졸전 끝에 0-1로 패하며 이란 원정 42년 무승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한국을 꺾고 A조 1위를 지킨 이란은 지난달보다 10계단 오른 27위를 차지하며 한국과 격차를 벌렸다. 이란은 10월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을 차례로 꺾으면서 랭킹 포인트 125점을 더해 837점이 됐다.

 

랭킹 1위는 아르헨티나가 굳게 지켰다. 독일과 브라질이 벨기에를 4위로 끌어내리고 각각 2, 3위에 올랐다.

 

한편 오는 11월 1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치를 캐나다(323점)는 110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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