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 주택화재 소화기로 초기진화 된 현장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산소방서(서장 김학태)는 지난 9일 13:30분경 청도군 각북면 남산리 주택에 화재가 발생해 35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해당주택의 창고에서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이웃주민(박모씨, 남/41세)이 목격하여 소화기로 자체진화 및 119에 신고한 상황으로 화재 초기에 침착하게 소화기를 사용해 진압을 시도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는 점이 주목 할 만하다.

 

경산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초기 소화기 한 대는 소방차 한 대와 같다"며, "이번 화재피해 저감 사례가 널리 알려져 집집마다 소화기를 구비하여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소방서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예방 및 피해저감을 위해 '1가정․차량 1소화기 9비하기’ 119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 할 계획이며,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구입․설치 편의제공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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