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차량용 블랙박스 주요 품질 시험·평가 결과 공개

[중앙뉴스=김종호 기자] 필수적인 자동차용품이 된 차량용 블랙박스의 번호판 식별성능 등 제품마다 품질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6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1개 업체, 11종의 제품을 대상으로 영상품질(번호판 식별성능, 시야각), 동영상 저장성능(저장속도, 메모리 사용량, 녹화안정성) 등 주요 품질시험과 내환경성 등을 시험·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 차량용 블랙박스 성능 시험 결과, 번호판 식별성능과 시야각, 동영상 저장성능인 저장속도, 메모리 사용량 등에서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  

 

다본다, 코원 등 2개 제품은 전방 야간에서 KS기준에 미달하는 등 야간에서 제품 간 품질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저장 속도와 메모리 사용량은 제품별로 차이가 났지만, 녹화 안정성은 모두 제품에서 이상이 없는것으로 조사됐다. 충격 시험에서는 7개 제품이 후방카메라 고장 또는 시험 중 본체와 거치대가 분리돼 KS 기준에 미달했다.

 

차량용 블랙박스에 대한 비교정보는 소비자 종합 정보망 스마트컨슈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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