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눈이나 비 올 듯,, 빗길 조심

 [중앙뉴스=최지영 인턴기자] 8일(목)인 오늘은 영하권 날씨가 계속 이어 지겠다.

▲ 출근길 추위로 인해 단단히 무장한 시민     © 연합뉴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따라서 전국적으로 맑다가 오후 들어 차차 흐려져 중부지방과 전라도에는 밤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호남과 중부지역에 밤 사이 눈이나 비가 오겠으며 강수확률은 60~70%다.

 

전국 주요 도시의 아침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0.1도, 춘천 -2.9도, 강릉 2.3도, 대전 -1도,광주 0.2도, 제주 6.7도, 대구 -2도, 부산 4.9도, 울산 2.8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전날과 비슷한 3도에서 12도로 비교적 쌀쌀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한때 수도권 등 내륙을 중심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으나 낮부터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중부전해상과 서해남부먼바다에서 1.5~3.0m로 차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일(금)은 전국이 흐리며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70%)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져 추워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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