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화면 출처=페이스북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자유청년연합이 보수집회 참여자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집회 참가자에게 일당 15만원을 주겠다는 글이 공개되는 등 논란이 불거지자 해당 단체 대표가 법정대응을 시사했다.

 

지난 6일 자유청년연합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우리 모두 횃불을 들고 이번 주 9일 불온세력들의 대갈통을 날려버립시다"라며 "우리 각하의 영원한 집권에 대한 진솔한 결속력으로 자유청년연합의 힘을 보여줍시다. 일당 15만원에 유경험자만 모신다"라고 적힌 글이 게재됐다.

 

또한 구체적인 집회장소와 시간, 연락처 등도 함께 기재돼 있었다.는 것, 이후 해당 글이 언론에 보도되며 논란이 일자, 홈페이지는 한때 접속이 마비되기도 했다.

 

이에 자유청년연합 장기정 대표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런 문자가 계속 오고 있다. 출처를 확인 후에 고소할 예정"이라며 해당 글을 올린 적이 없다고 해명하고 자신에게 온 문자메시지를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컴퓨터 모니터 화면을 캡처한 것으로 보인다. 문자메시지에는 '15만원은 확실한거죠? 유경험자입니다만 누구 대갈통을 날리면 됩니까? , “우리 모두 횃불을 들고 이번 주 9일 불온세력들의 대갈통을 날려버립시다”라며 “우리 각하의 영원한 집권에 대한 진솔한 결속력으로 자유청년연합의 힘을 보여줍시다 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해당글은 오후 3시에 삭제가 됐다.


/중앙뉴스/news@ejanews.co.kr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