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르기즈공화국 농업인초청 농업기술연수 확대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영천시(시장 김영석)에 의하면 지난 2013년부터 해외농업개발사업으로 중앙아시아 키르키즈스탄 이식쿨주 튭(Tup)지역에 340ha의 감초농장을 성공적으로 조성한데 이어 현지 농업발전과 농업인의 농업기술향상을 위해 농업인을 초청해 선진농업 기술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영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외농업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영천시와 키르기즈공화국의 농업협력 업무협정 및 국제우호교류도시 체결(2014.10)에 따라 금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간 현지 농업인 5명(카작바예브 에르볼 외4명)을 영천시에 초청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약용작물, 과수분야 이론교육과 현장 실습교육을 병행하여 실시 했으며, 주말에는 한국문화의 이해를 위해 관내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해외농업개발의 성공은 그 나라의 우호적인 인적자원을 얼마나 활용하고 지역주민들의 의식변화가 우선시 되어야 하기때문에 영천시는 현지 인력육성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지자체의 우수 사례라 할 수 있다.

 

한편, 김영석 영천시장은 “키르기즈공화국은 중앙아시아 여러국가 중 정치적, 사회적으로 가장 안정된 국가이며 우리나라와도 외교관계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향후 연수생들이 본국으로 돌아가면 영천시 해외농업개발사업 현지 거점농가로 활용하고 영천농업의 글로벌화 및 키르기즈공화국 농업선진화에 기여하며 선진 농업기술 연수를 통한 양국간의 국제교류 확대를 위해 매년 4~5명씩 초청하여 지속적으로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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