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자가발전 시스템으로 전기료 없고 탄소발생량 저감 등 친환경 에너지

 

▲ 태양광 안심가로등 설치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올 8월에 선정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올해 3월 본사를 이전한 한수원은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한 방범 취약지역 주민등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이 야간에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한수원 안심가로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한수원이 후원하고 (사)밀알복지재단에서 시행하는 태양광 안심가로등 설치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올 8월에 선정됐다.

 

태양광 안심가로등은 낮 시간에 충전된 태양에너지로 야간에 불을 밝히면, 한번 충전으로 5일 정도 사용이 가능하며, 장마철이나 흐린 날씨에도 이용이 가능하고 태양광 자가발전 시스템으로 전기 사용량이 발생하지 않으며 탄소발생량 저감 등 환경보호에도 매우 효율적이다.

 

천북면, 보덕동, 선도동 일원에 10억 원을 들여 친환경에너지 태양광 가로등 122본을 올 9월부터 11월까지 2개월에 걸쳐 설치 완료하고 8일 천북면 천북남로 진입로 설치현장에서 박종기 한수원 지역상생협력처장과 도병우 경주시 도시개발국장,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본 사업의 완료로 야간 방범 취약지 등에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되었으며, 또한 영농철 야간 교통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도 석장동 원룸촌 일대에 안심가로등 66본을 설치했다.

 

도병우 도시개발국장은 “한수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밀알복지재단의 도움으로 주민들의 야간 통행불편과 방범취약 문제가 완전히 해소 되었다며, 앞으로도 야간 안전문화 정착 등 사회공헌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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