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등 청소년 문제를 예방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

▲ 남부지방산림청, 안동경찰서와 제4회 꿈가득 숲캠프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남부지방산림청은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안동경찰서와 함께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안동시)에서 경덕중, 경안중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꿈가득 숲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꿈가득 숲캠프는 지난 2013년부터 안동경찰서가 남부지방산림청·안동시·아동안전 보호협의회·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등 관계부처가 협력하여 숲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폭력 등 청소년 문제를 예방하고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숲체험 프로그램으로 친구와 나무액자 만들기, 닫힌 마음 실타래 풀기, 역지사지(易地思之)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들이 숲의 고마움을 느끼고 산림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친구를 이해하고 창의성을 발휘하여 자기만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역 유관기간과 연계로 퇴계선생 종가의 삶, 선현 뵙기 및 인성교육을 통해 안동지역 선비문화 체험도 실시했다.

 

남부지방산림청장(청장 남송희)은 "지역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기관 간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이와 함께 산림교육이 지역 학생들의 갈등 해결을 위해 많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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