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연탄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총 1억8천만 원 기부

[중앙뉴스=최지영 인턴기자] 국민 MC 유재석이 4년째 연탄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 국민 MC 유재석     © 연합뉴스

 

12일 밥상공동체복지재단·연탄은행에 따르면 국민 MC 유재석이 지난 11월 5000만원을 연탄 기부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밥상공동체복지재단은 19년째 운영되고 있는 순수시민운동이며 원주, 서울, 부산, 인천 등 전국 31개 지역에 '사랑의 연탄은행'을 설립해 연탄나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유재석은 2013년 '무한도전' 방송차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104마을에서 연탄봉사를 하면서 연탄이 어려운 분들의 '생존 난방에너지'임을 절감해 4년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거액을 후원해오고 있다.

 

유재석은 2013년 2천만 원 후원을 시작으로 이후 2014년 2천만 원, 2015년 4천만 원, 2016년 2월 5천만 원에 이어 11월 다시 5천만 원을 내놓아 4년간 모두 1억8천만 원을 기부했다.

 

밥상공동체복지재단에 따르면 유재석은 2013년 '무한도전'의 '쓸친소' 특집 당시 애장품 경매로 생긴 경매 금액을 연탄 기부금으로 사용하면서 시작한 연탄 기부를 최근까지 이어왔다.

 

밥상공동체복지재단·연탄은행 대표 허기복 목사는 "기부한파를 녹이며 사랑의 불꽃을 점화시켜준 연탄천사 유재석 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이 같은 선행과 마음이야말로 어려운 이웃과 사회를 살피는 등불 같은 시대정신이며 지금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달구는 소생의 에너지가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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