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박미화기자]의성군(김주수 군수)은 의성지역 의병의 최초 시작 마을인 사촌마을에 의병기념관을 준공하고 15일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한 기관ㆍ단체장, 의병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의병기념관은 2015년 10월에 착공하여 개관하기 까지 총 사업비 10억원(도비 3억, 군비 7억)으로 연면적 148㎡의 한옥형식 콘크리트 건물에 전시실과 부대시설을 설치 하였으며, 전시실은 우리지역 의병의 봉기에서 62일 동안 결사 항전한 역사를 체계적으로 전시하여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 할 예정이다.
지역의병의 역사고증에 필요한 의병기념관의 주요 전시물품은 의병 후손들이 기증한 의병재격문, 적원일기, 호패 등 이 있으며 의병기념관의 개관을 통해 구한말 의성지역에서 봉기한 의병에 대한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김주수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의성지역 의병들이 충정이라는 대의명분을 위해 목숨을 초개 같이 여긴 의병들의 넋을 기리고, 고결한 의병 정신을 계승하여 군민들의 애향심과 자부심을 고취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미화 기자
bmh234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