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수군수, 항일의병의 고장「의성의병기념관」개관식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의성군(김주수 군수)은 의성지역 의병의 최초 시작 마을인 사촌마을에 의병기념관을 준공하고 15일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한 기관ㆍ단체장, 의병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의병기념관은 2015년 10월에 착공하여 개관하기 까지 총 사업비 10억원(도비 3억, 군비 7억)으로 연면적 148㎡의 한옥형식 콘크리트 건물에 전시실과 부대시설을 설치 하였으며, 전시실은 우리지역 의병의 봉기에서 62일 동안 결사 항전한 역사를 체계적으로 전시하여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 할 예정이다.

 

지역의병의 역사고증에 필요한 의병기념관의 주요 전시물품은 의병 후손들이 기증한 의병재격문, 적원일기, 호패 등 이 있으며 의병기념관의 개관을 통해 구한말 의성지역에서 봉기한 의병에 대한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김주수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의성지역 의병들이 충정이라는 대의명분을 위해 목숨을 초개 같이 여긴 의병들의 넋을 기리고, 고결한 의병 정신을 계승하여 군민들의 애향심과 자부심을 고취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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