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발달장애학생 직업훈련기관 개관

자료화면=발달장애학생을 위한 직업 훈련 기관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발달장애학생을 위한 직업 훈련 기관이 국내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발달장애학생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설립한 이 훈련센터는 서울지역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 후 1~2년이 지난 발달장애학생에게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서울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설립한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오늘(15일) 서울 제기동에서 개관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국내 최초로 설립된 발달 장애 학생 훈련 센터는 고등학교 재학생과 고교 졸업 후 1∼2년에 해당하는 전환기의 발달장애 학생들이 특성에 맞는 직업체험, 훈련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또 의류 분류와 사무 보조, 제과제빵, 바리스타, 도서관 사서 보조, 외식 서비스, 우편 분류 등 12개 관련 사업체와 연계해 실제 근무환경과 비슷하게 꾸민 체험 실습실도 갖추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장애인 직업능력개발원 출신자 취업률이 93%로 높은 만큼 새로운 센터가 장애 학생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오는 2020년까지 전국 17개 광역 시·도로 설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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