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을 시작으로 2014, 2015년까지 3년 연속 전석매진으로 화제를 일으킨 명품 클래식 음악회 ‘필하모니안즈서울 송년음악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마지막 날인 2016년 12월 31일 오후 2시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4년 연속 그 화려한 막을 올리며 2016년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날 공연은 냉철한 곡해설과 부드러운 지휘법으로 정평이 난 지휘자 윤혜준과 한국의 클래식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와 ‘내일도 칸타빌레’의 실제 출연진들이 주축이 된 필하모니안즈서울 오케스트라가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곡들을 엄선해 연주하며 송년의 의미를 더한다.

플루티스트이자 공연기획자인 박태환이 총 음악감독을 맡은 이번 공연은 국제무대에서 활동하는 각 분야의 실력파 솔리스트들이 총출동한다. 바이올리니스트 홍수정과 김민희는 비발디의 사계와 피아졸라의 사계를 배틀 형식으로 연주하고 바이올리니스트 유효정과 플루티스트 장재은은 클래식의 진수인 바하의 브란덴브르크 협주곡을 연주한다.

첼로 두오 헤르츠(김현정, 손종희)와 필하모니안즈서울 바이올린 트리오(이지혜, 장문영, 이화영)는 각각 비발디의 협주곡들을 연주해 최상의 하모니를 선보이며 소프라노 신재은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해설을 곁들여 모두가 음악과 함께 소통하는 따뜻한 송년의 시간을 선사한다.

또한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OST의 주인공 테너 정상혁과 보이소프라노 김최도후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공연의 다양성을 더하며 송년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필하모니안즈서울 오케스트라’는 2013년도에 창단되어 ‘칸타빌레 바이러스 콘서트’, ‘클래식&락심포니’, ‘전유성과 함께 하는 팡팡 해설 음악회’, ‘클래식&OST’ 등 참신하고 획기적인 기획의 정기연주회와 프로젝트 연주회 등을 통해 명품 클래식의 저변 확대 및 문화 나눔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 최고의 오케스트라 중 하나이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