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대응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최상록)는 소나무재선충병 추기방제기간을 맞이하여 구미시와 합동으로 구미지역에 발생한 재선충병 피해지 중 구미시 해평면과 도개면 지역에 대하여 3억6천여만원을 투입 350㏊, 5,780본을 지난 10일부터 1개월 동안 방제 완료했다.

 

한편, 정부는 소나무재선충병의 방제성과를 높이기 위해 기존 단목훈증 위주의 방제방식에서 피해유형별로 모두베기, 소구역모두베기, 수집․파쇄, 훈증 등 다양한 방제방법을 적용하도록 방제정책이 전환되었다.

 

이에 구미관리소는 이번에 추진한 방제사업에 대해 기존 훈증처리방식에서 수집․파쇄 방식으로 전환, 전체 방제처리목 5,780본 중 61%인 3,540본(800㎥)을 수집․파쇄하여 방제 품질제고와 목재자원 이용 활성화 증진에도 기여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관리소 관계자는 파쇄를 위해 수집한 방제처리목이 내년도 솔수염하늘소의 우화시기인 4월이전까지 파쇄가 완료될 수 있도록 파쇄장과 그 주변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등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 말했다.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최상록)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업장과 수집산물 처리장에 대한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해 소나무재선충병의 재발생율 감소 및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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