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연말을 맞아 지난달 실시한 “자원사랑 나눔장터”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지역의 농산물을 구입하여 관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의성군에 따르면 나눔장터에서 얻은 수익금 일천여만원으로 의성군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의성 진 쌀 10kg 533포를 구입하여 전달하는데 읍면별로 나눔장터에서 판매 수익금액 비율로 배정하며 읍면에서는 지원대상자를 선정하여 전달한다.

 

의성군은 나눔장터의 판매수익금을 해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하였지만 올해는 군민과 직접 소통하고 투명한 군정실현을 위해 지역의 농산물인 쌀을 구입하여 나눔으로써 가격하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위로하고 쌀 소비촉진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8회째 실시한 자원사랑 나눔장터는 사용하지는 않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필요한 생활용품을 공무원이나 단체 등 기증받은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로 18개 읍면과 새마을 자도자협의회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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