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회장학재단 11번째 장학금 수여식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밀양시 하남읍 수산리의 수덕사(주지 성정스님)에서 주관하는 암회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이 15일 수산 중앙새마을금고 웨딩홀에서 개최됐다.

 

암회장학재단은 수덕사 성정스님 부친(공암회)의 이름을 빌어 설립한 재단으로 3억 원의 출연금으로 11년 전부터 장학사업을 실시해 오면서 매년 12월에 지역의 중․고등학생 20명에게 2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 해 왔다.

 

수덕사는 하남지역의 대표 사찰로 매월 초하루가 되면 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정에 반찬봉사도 꾸준히 이어오는 자랑스런 지역의 종교단체로 손꼽히고 있다.  

 

손차숙 하남읍장은 “11년 전 처음 시작할 때와는 달리 상황이 많이 어려움에도 변함없이 이렇게 매년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면서 인재를 키워 나가고자 하는 확고한 소명의식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지역사회에 빛이 되고 있는 암회장학재단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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