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를 이용한 각종 행사와 볼거리 운영

▲월드컵공원 겨울이야기 행사장 배치도     © 자료제공=서울시


 

- 월드컵공원 ’16.12.20.~’17.1.31.까지 대형억새트리와 억새정원 조성, 22시까지 운영

- 억새터널 속 난지도 시ㆍ사진전(15m), 동물유등ㆍ하트 포토존으로 볼거리 제공

- 일루미네이션 소원터널(20m), 동물소리터널(15m) 등 체험거리도 풍성

 

 

/중앙뉴스/이다래 인턴 기자/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오는 20일(화)부터 1월 31일까지 억새가 만드는 ‘월드컵공원 겨울이야기’라는 주제로 억새를 이용한 각종 행사와 볼거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억새를 활용하여 정원(2,000m)을 조성하고 난지도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시와 사진전, 동물소리존, 하트포토존, 대형억세트리(9.5m), 일루미네이션 소원터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했다.

 

특히 억새를 재활용하여 구성한 억새정원에서는 매일 밤 10시 LED조명의 희망트리를 연출하며, 억새터널에서는 사진과 시 감상은 물론 동물소리센서를 설치하여 월드컵공원에 살고 있는 동물들의 소리도 들을 수 있어 아이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또한 다양한 포토존을 마련하여 가족 및 연인들에게도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약 20m 구간의 소원터널은 일루미네이션으로 장식되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내며, 오후 8시까지 방문한 시민 누구나 준비된 소원카드에 2017년 새해 소망을 작성해 매달아 놓을 수 있다.

 

오는 20일(화) 17시에는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억새트리 점등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21일부터 본격적인 겨울이야기 행사가 시작된다.

 

오진완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월드컵공원의 겨울이야기는 하늘공원의 억새를 재활용하여 만든 트리와 아름다운 정원이 겨울철 하나의 볼거리로 자리 잡아 겨울철 공원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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