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익 전액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

▲배우 김보성이 로드FC 경기 중 안와골절 부상을 입었다.     © 연합뉴스


 

/중앙뉴스/이다래 인턴 기자/ 배우 김보성이 종합격투기대회에서 부상당한 오른쪽 눈수술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성은 지난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에서 일본 선수와 대결 중 오른쪽 눈 주위 뼈가 함몰되는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다.

 

함몰된 안면을 재건하는 수술은 오른쪽 눈 마저 실명될 위험이 있어 고민 끝에 수술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김보성은 평생 0.2cm 정도 안구 함몰이 된 채 살아가야 한다.

더욱이 다른 왼쪽 눈은 거의 보이지 않아 시각장애 6급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경기 입장 수익 전액과 파이트머니를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이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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