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립도서관 소식지 행복도서관 창간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주시립도서관은 20일 시립도서관의 새소식을 알리는 소식지 ‘꿈과 희망이 자라는 성장비타민 행복도서관’ 창간호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해근 시립도서관장은 창간호 인사말에서 “1953년 한국전쟁의 와중에서도 경주읍립도서관을 설립한 경주시민의 지식 정보 욕구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 현재 6개 도서관과 4개의 작은 도서관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창간 소식지에는 사서들이 직접 뽑은 ‘올해의 책’과 ‘2016년 독후감 공모 대상 수상작’을 비롯하여 도서관에서 읽고, 토론하고, 봉사하는 사람들을 다룬 기획 ‘도서관과 사람들’, 그리고 ‘책 읽는 가족’의 인터뷰 등을 싣고 있다.

 

또한 ‘도서관과 사서(司書)’를 통해 사서로서의 역할에 대한 고찰과 더불어 도서관의 대표적 독서·문화 프로그램인 ‘도서관 문화학당’, ‘청소년 고전 읽기’, ‘어린이 독서교실’를 소개하고, 올해 개관한 ‘아이사랑 책 놀이터’에 대한 안내도 담고 있다.

 

이 밖에 ‘우리 동네 도서관 찾아가기’를 통해 분관 및 작은 도서관, 이동도서관을 살펴보고, ‘도서관 100배 활용하기’에서는 도서관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에 대한 소개를 통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한 충실한 가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해근 시립도서관장은 “소식지 발간을 통해 도서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알차고 유용한 정보 제공으로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도서관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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