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포항시가 2016년 경상북도 산림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산림행정 종합평가는 산림분야 정책사업과 진행성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산림행정의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평가결과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로 우수 시·군을 격려하고 시·군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포항시는 △산림예산 확보와 산림정책 추진 노력도 △산림자원육성 실적 △도시녹화운동 성과율 △자연휴양림 이용실적 증가율 △산불방지 추진실적 △산림병해충 방제실적 등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시로 선정됐다.

 

성과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산림사업과 2016년 정부합동평가 실적에 근거를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포항시는 산림행정 각 분야에서 도내 최고 기관을 인증 받게 됐다.

 

특히 ,포항시는 도시녹화사업에서 4.3km에 달하는 철도부지 도시숲 조성이 지난 8월 19일 기공식을 가진 후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송도 솔밭 도시숲 조성도 기본계획도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2017년 사업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내연산 치유의 숲 조성, 운제산 산림욕장 조성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친환경 녹색도시를 통해 시민이 행복하고 미래가 풍요로운 도시를 만들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과학적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로 타시군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대식 도시녹지과장은 “앞으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에 걸맞은 친환경녹색도시를 목표로 산림행정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산림자원육성과 보호로 산림자원의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하 하겠다.”며 “시민들이 숲에서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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