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과메기문화관 박제상 명예관장, 지역사회와 행복한 동행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지난 7월부터 공공시설 명예관장 제도로 포항구룡포과메기문화원에서 근무 중인 박제상 명예관장이 관람객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지난 6월 포항시 북구청장에서 퇴임하고 명예관장으로 활동 중인 박제상 관장은 오랜 공직생활로 습득한 구룡포와 시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구룡포 문화와 과메기에 대해 눈높이에 맞춘 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어린 아이들에게는 설화나 재미난 이야기를 곁들여 설명하고, 어른들에게는 과메기의 역사적 기원과 포항에서 과메기 산업이 발달할 수밖에 없는 배경 등을 상세히 설명해줌으로써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제상 명예관장은 “퇴직 후 다양한 행정경험을 이용하여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문화관 홍보와 운영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문화관이 포항을 대표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명예관장은 시설대표로서 과메기 문화관에 애착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문화관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공공시설 명예관장제도는 퇴직 공무원들의 다양한 행정경험과 노하우를 시정에 접목하여 각종 시설물 운영예산 절감 및 대시민 서비스를 향상하기위해 포항시가 올해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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