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오-김새롬 부부, 1년만에 이혼수속 밟아..

[중앙뉴스 최지영 기자] 슈퍼모델 출신 방송인 김새롬과 셰프 이찬오가 이혼한다.

 

▲ 김새롬     © 연합뉴스

 

김새롬 소속사 초록뱀 E&M은 지난 23일 "두 사람이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밟는 중"이라고 밝혔다.

 

김새롬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다른 직업에서 비롯된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별거하다가 이같이 결정했다”고 알렸다.

 

한편 김새롬과 이찬오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다가 연애한 지 4개월 만인 지난해 8월 결혼했다.

 

이찬오는 냉장고를 부탁해 등 요리프로에서 왕성하게 활동을 하다가 지난 5월 한 모임에서 여성과 부적절한 자세로 앉아있는 동영상이 유포되면서 구설수에 올랐고, 그 후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본업인 셰프에 집중해왔다.

 

당시 이찬오 측은 "외도는 사실 무근이다"라며 "부부 사이에 전혀 문제가 없다. 오해의 소지가 있었떤 부분에 대해선 공인으로서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새롬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이찬오 셰프와 저는 괜찮습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남기며 논란을 잠재웠다.

 

김새롬 소속사는 “오랜 고민 끝에 내린 선택인 만큼 왜곡되거나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나 악의적인 댓글은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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