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결과따라 종합순위 변동

▲IOC가 소치올림픽에 참가한 러시아선수들에 대해 도핑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중앙뉴스=이다래 인턴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지난 24일 소치올림픽에 참가한 28명의 러시아 선수에 대해 도핑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핑 사실이 밝혀지면 러시아가 획득한 다수의 메달이 차순위 선수들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생긴다. 이에 따라 소치올림픽 종합 순위도 크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경우 2014년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김연아 선수가 러시아 소트니코바에 밀려 은메달을 획득했다.

 

국제스키연맹 회장이자 IOC 이사회 임원인 지안 프랑코 카스퍼 회장은 "러시아의 행위는 스포츠의 순수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우리는 어떤 방법을 찾아서라도 이에 합당한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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