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시장 이근규)가 26일 오전 11시 제천 박달재 전통시장(회장 김교영)에서 고객지원센터 준공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박달재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건립공사는 국비 5억4천만 원, 도비 9천만 원, 시비 2억7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한 사업으로 2016년 1월 본 착공해 2016년 12월 21일 준공됐다.



이날 준공식은 박달재시장 상인과 일반시민, 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패와 색소폰 공연의 식전 무대를 시작으로 준공 테이프 커팅과 축사, 경과보고, 국밥나눠먹기 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고객지원센터 건립공사는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된 전기, 통신, 소방 등 총 4개 업체가 공사에 참여해 부지면적 1천379㎡에 건축 연면적 455㎡의 지상 2층으로 건립됐다.

1층은 고객 쉼터와 전시체험장, 2층은 상인회 사무실과 회의실로 구성돼 전통시장 상권을 회복하고 마케팅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서 충분한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달재 전통시장 상인회에서는 이 외에도 백운면 경로당 22개소에 사랑의 떡 나눔 행사로 나눔의 기쁨을 함께했으며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무료 국밥 나눠주기를 통해 점심을 제공하는 등 푸짐한 경품행사도 진행했다.

김교영 상인회장은 "제천시를 비롯한 많은 분의 노력으로 고객지원센터 건립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금번 준공식을 계기로 시민이 전통시장을 편안히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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