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길이 4분 16초.. 세월호 참사 당일 상징

 

▲ 래퍼 치타가 세월호 참사 애도곡을 발표해 화제다.    (사진=JTBC '힙합의 민족2'  캡처)

 

[중앙뉴스=이다래 기자] 래퍼 치타가 JTBC ‘힙합의 민족’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옐로우 오션(Yellow Ocean)’ 음원이 28일 공개됐다.

    

치타는 지난 27일 JTBC에서 방송된 ‘힙합의 민족2’ 세미파이널 1라운드에서 핫칙스 크루 장성환과 함께 ‘옐로우 오션(Yellow Ocean)’이라는 곡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치타와 장성환이 공동 작사한 ‘옐로우 오션(Yellow Ocean)’은 세월호 참사의 안타까움을 담은 노래로 DJ Juice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이 날 노란 리본을 달고 무에 오른 치타는 “세월호 사고는 아직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며 “그래서 세월호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진실은 이제 조금씩 떠오르고 있어. 구경하고 다 조작 오보 연기였고. 우린 촛불과 함께 밝혀야 할 것이 남았기에.’ ‘흐르는 세월 속 잊지 않은 세월. 진실은 침몰하지 않을거야.’ 등의 가사는 이 날 방청객으로 참석한 세월호 유가족들을 눈물 짓게했다.

    

곡의 총 길이는 4분 16초로 세월호 참사 당일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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