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대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부산시의 노력이 전망대 개장으로 가시화돼 지난 23일 시범 개장한 전망대에 시민 관광객 2만여명이 방문 뜨거운 관심을

▲  부산시는 태종대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재개장에 들어갔다


(중앙뉴스=박광식기자)=부산시는 태종대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부산시의 노력이 전망대 개장으로 가시화돼 지난 23일 시범 개장한 전망대에 시민 관광객 2만여명이 방문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아찔한 절벽을 발아래 두고 탁 트인 전망을 마주하게 디자인된 태종대 전망대의 실내디자인은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2층 공간만 개장한 지난 주말.휴일 이곳을 찾은 시민 관광객은 2만여명으로 하루종일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태종대 전망대는 1999년 개장한 이래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한 장소라는 고유의 정체성을 찾지 못한 채 유명무실하게 운영돼 시민들의 외면을 받아왔다.

 

이에 부산시는 태종대를 해양관광을 이끌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전망대 리모델링 정문현대화 야간차량 개방을 단기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망대 노후매점은 전문업체인 ㈜건오씨클라우드가 민간위탁사업자로 선정되어 16년 10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해 전망대 2층은 2017년 1월초에 개장하고 나머지는 내년 3월에 전면 개장한다고 밝혔다.

 

2017년에는 신개념 이동수단인 관광모노레일을 민자로 유치하는 사업을 중점 추진하게 되며 장기적으로는 잔도형 지질생태탐방로 복합관광타운 및 호텔유치 감지해변 친수공간 조성 등을 통해 태종대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르면 내년 3월말 전망대 그랜드오픈(건오씨클라우드 민간위탁) 정문현대화 야간차량 개방 등이 동시에 이뤄진다며 제대로 변화된 태종대의 모습으로 국내 관광객은 물론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중국 및 동남아 관광객들이 꼭 방문해야할 부산의 대표적 명소로 크게 어필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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