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연속 선발명단 제외 끝에 얻은 값진 골

▲손흥민이 시즌7호 골을 터뜨렸다.     © 연합뉴스

 

[중앙뉴스=이다래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올 시즌 3경기 연속 선발명단에서 제외된 끝에 시즌 7호 골(리그 6호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턴 세인트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턴과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원정경기에 후발 주자로 출전했다. 5일 헐시티전, 19일 번리전에 이은 3경기 연속 선발명단 제외였다.

    

손흥민은 후반 29분 시스코를 대신해 출전했다. 후반 40분 팀 동료 에릭센의 롱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왼발로 슟을 날려 골문을 흔들었다.

    

이번 시즌 7번째 골이자 지난 5일 스완지시티전 이후 리그 3경기만의 6호 득점이다.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1점을 부여했다. 후발 교체 투입치곤 높은 평점이었다.

    

토트넘은 이 날 경기에서 사우샘프턴을 4-1로 격파해 3연승을 달성했다.

    

내년 1월 1일 열리는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